실종
실종감독 카타야마 신조 출연 사토 지로, 이토 아오이, 시미즈 히로야 개봉 2022.06.15.
실종감독 카타야마 신조 출연 사토 지로, 이토 아오이, 시미즈 히로야 개봉 2022.06.15.
영화 줄거리 수배 중인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뒤 포상금을 받는 것에 흥분했던 아버지 사토시의 어느 날 아무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딸 ‘카에데’는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를 찾아 나섰다가 아버지의 일터에서 아버지 이름을 쓰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가 바로 아버지가 사라지기 전 목격한 연쇄살인마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쫓아가기 시작하는데… <실종> 메인 예고편 : https://tv.naver.com/v/26933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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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은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진 후 일터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쓰는 연쇄살인마를 본 딸이 진실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도교!
’, ‘마더’에서 조감독으로 활약한 카타야마 신조 감독의 날카로운 연출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인상적이다.
영화 ‘실종’은 〈시블링스 오브 더 케이프〉 이후 카타야마 신조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거침없이 강렬한 스토리 속에서 묵직한 한방을 날리며 스릴러 장르에 특화된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섬세한 디테일을 만날 수 있다.
각본을 쓴 가타야마 신조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가 수배자를 목격한 실제 경험담에서 영감을 받아 “연쇄살인마를 마주한 후 갑자기 아버지가 사라지고 아버지 이름을 쓰는 연쇄살인마가 나타난다”는 흥미진진한 플롯을 탄생시켰다.
사라진 아버지의 행적을 따라 도착한 곳에 아버지가 아닌 연쇄살인마가 등장하는 순간은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을 미궁에 빠지게 한다.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를 찾기 위해 아버지 실종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찾고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마의 뒤를 쫓는 딸 ‘카에데’의 숨 막히는 추적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그려낸다.
이 밖에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하나씩 합쳐지는 단서와 유려하게 짜여진 복선으로 몰입도를 주는 것은 영화 <실종>을 관람하는 묘미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달리는 과정에서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며 극대화된 장르적 쾌감을 만날 수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이 실종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영화 <실종>의 마지막 장면에서 딸 ‘단풍’은 ‘사토시’가 숨겨온 진짜 정체를 찾아낸다.
부녀 사토시와 단풍나무 사이에서 탁구공이 왔다갔다 하는 긴장감과 함께 ‘카에데’는 아버지 ‘사토시’가 실종돼서는 안 될 것, 가장 소중한 가족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영화는 인간의 생명은 구원을 대가로 함부로 파괴되어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진실을 전하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엔딩이 무거운 여운을 남긴다.
이 밖에도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하나씩 합쳐지는 단서와 유려하게 짜여진 복선으로 몰입도를 주는 것은 영화 <실종>을 관람하는 묘미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는 예상치 못한 결말을 향해 달리는 과정에서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며 극대화된 장르적 쾌감을 만날 수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이 실종이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영화 <실종>의 마지막 장면에서 딸 ‘단풍’은 ‘사토시’가 숨겨온 진짜 정체를 찾아낸다.
부녀 사토시와 단풍나무 사이에서 탁구공이 왔다갔다 하는 긴장감과 함께 ‘카에데’는 아버지 ‘사토시’가 실종돼서는 안 될 것, 가장 소중한 가족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영화는 인간의 생명은 구원을 대가로 함부로 파괴되어 사라져서는 안 된다는 진실을 전하는 강렬하고 충격적인 엔딩이 무거운 여운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