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아서 실패하는 사람도 많다”라는 말이 주식 시장에서 잘 통한다.
존·트레인이라는 미국의 경제 칼럼니스트가 쓴 베스트 셀러(The Money Masters)에는 증권 투자에 대한 명언이 많다.
한국어판은 대가들의 주식 투자 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존·트레인이 워렌, 버핏 같은 5명의 증권 투자 대가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 속에 “세상에는 현명한 게 없는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사람도 있지만 매우 말쑥하고 실패하는 사람도 많다”라는 구절이 있다.
예를 들면”너무도 현명한 지적인(?)사람들은 복잡한 파생 상품의 알고리즘 개념까지 고려하여 그 부작용으로 단순한 기본적인 진리에 대해서는 무의식중에 눈길을 돌려버리기 때문이다”라는 설명까지 붙어 있다.
세상의 흐름에 대한 관찰과 투자 패턴의 복기을 게을리 하면서 자신의 감정대로 만큼 투자했다가 실패할 경우도 많지만, 너무 똑똑한 사람이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져서 망설인 끝에 결국 쓴맛을 맛 보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존·트레인의 지적.그래서 증권 시장은 지나치게 깊게 박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헐후히도 다가오지 않는 이른바 중도의 자세를 환영하는데… 그렇긴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명물인 ‘수학의 다리’.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첨단 기하학이 응용된 다리.(위키백과사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