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io 소니 터치 노트북의 흥망성쇠

혹시 vaio 이 로고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소니가 노트북을 출시하면서 자신들의 장점을 최대로 모은 노트북 브랜드가 1995년 시작된 소니 노트북 브랜드 ‘Vaio’입니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인 노트북 브랜드로 성장했네요.

2013년 마지막 힘을 모아 제작한 제품이 바로 Vaio 듀오 11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사업부의 Exmor 이미지 센서로 앞뒤 카메라를 만들고 전용 스타일러스 펜으로 감압 기술을 제공하는 태블릿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터치 화면은 11.5인치 소니 워크맨 기술로 스피커와 함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제공, S-MASTER 스피커 기술에 바이오로 유명한 소니 노트북 노하우가 담긴 제품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위기 속에서 소니의 역량을 전사적으로 모은 하이브리드 노트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FHD 해상도 광시야각을 가진 IPS 디스플레이, i5 CPU, DDR 34GB RAM과 SSD 탑재, 래피드 웨이크+친환경 기능으로 태블릿 전원 관리는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였습니다.

소니바이오 특유의 간결하고 럭셔리한 디자인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이는 서프 슬라이더로 키보드를 손쉽게 꺼내 타이핑했고 옵티컬 트랙패드를 이용한 윈도우8 활용도 상당히 궁합이 좋았죠.

써보니 정작 문제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 정확히는 운영체제 OS의 문제였습니다.

당시 윈도8의 한계인 앱스토어의 앱 부재, 구조상 얇은 두께로 인한 키보드 스트로크의 물리적 한계, 모니터 각도 조절 한계 등이 사용자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었죠.

이러한 불편함을 녹여줄 울트라북에 걸맞은 뛰어난 스펙과 전원 관리 기술, 그리고 다양한 소니 기술력의 종합을 보는 듯한 소니 바이오 듀오 11이었습니다.

그런데 소니의 바이오 노트북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요?

1995년 PC시장에 진출한 vaio는 일본 노트북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노트북 시장에서 주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역사가 20년도 더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이 제품을 마지막으로 출시하면서 제조사의 경영악화, PC시장 둔화로 바이오를 매각하고 사업을 중단해버린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죠. 왠지 소니 노트북은 아직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2021 dicagally 함영민

2013.4.25.8년 전 오늘날 소니바이오듀오 11 후기의 새로운 태블릿과 울트라북을 결합한 소니바이오듀오 11 후기 소니바이오듀오 11 후기 윈도8이 출시되면서 화면 터치에 대한 니즈가 크게 늘었습니다.

기존 마우스와 키보드로만 조작하던 PC로 화면 터치라기보다 태블릿에 가까운 사용성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기존 PC업체들은 이에 반해 함영민의 디카갤러리